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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록/유럽여행(18년 1월~2월, 20일간)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3일차)

by 따스록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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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에어비앤비에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 중 하나는

사장님이 아침 만들었다고
한 숟갈이라도 먹으라고 했는데

나와 친구는 잠을 더 자고 싶어서
오늘은 속이 안좋아서 안먹을게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아침 친구 : 얘들아... 그래도 사장님이 만드셨는데 한입이라도 먹어봐...

나와 친구 : 그럼 너가 우리 음식 대신 먹어줘....

아침 친구 : 진짜?? 그래도 돼??
그럼 내가 너희 꺼까지 먹고 올게

 

ㅋㅋㅋㅋ다시 생각하니깐 웃기네ㅋㅋㅋㅋ

그렇게 각자의 아침을 보내고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했다.

 

루브르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에 위치한 부스에서 나비고를 구입하는데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알짱거려서 1차 빡침이 있었다.

심지어 직원도 엄~~~청 불친절해서 

진짜 처음으로 여행하면서
셋 다 화났던 순간이였다.

 

 

나비고 - 증명사진 필수

 

그렇게 기분 나쁜 감정을 가지고 지하철을 타는데

후각도 예민하고, 비위도 약해서 그런지

지하철에서 헛구역질했다.

(그냥 최악ㅠ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

 

또 다른 점은 자동문이 아니라 수동문이였다.

내려야 되는데 뭐야 왜 안열려 하다가

옆에 사람들 내리는 모습 보고 웃으면서 따라했다.

 

그렇게 우여곡절하게 도착한 루브르박물관

 

 

비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꼭 봐야할 대표적 작품들!!

정말 하나하나 다 사진찍고 눈에 담고 싶었지만

찍다 보니깐 눈으로 놓치는 기분이 들고,

눈으로만 보자니 남기고 싶고 ㅠㅠ

 

결국 마음 가는대로 하다가
사진첩을 보니 별로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하이라이트

모나리자

유독 사람이 많았고, 정신도 없었다.

 

 

 

그렇게 알차게 감상을 하고 박물관에서 나왔더니

날씨가 조금 맑아졌다.

또 다시 사진을 다같이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

 

 

 

가는 길에 배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파리 감성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느꼈던 사진들이다.

 

우리는 뮤지엄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알차게 이용했다.

 

파리 생샤펠성당

 

생샤펠성당

기대감 없이 방문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가 화려해서 나쁘지않았다.

 

파리 콩시에르쥬리

 

콩시에르쥬리

우리는 여기서 엄청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화장실도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고,

심지어 시원해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였다.

다들 감상할 때 우리는 재충전했다.

나중에는 파리 여행 중 감옥이
제일 좋았다는 말에 다들 웃었다.

 

 

 

 

여행할 때, 항상 맛있는 음식만 먹어서 

기분도 좋고, 살이 찌는 기분이였지만

하도 돌아다녀서 살은 다행히 안쪘다. ㅎㅎ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집에 가는 길

 

 

길가다 보인 에펠탑

 

원래 마지막 일정은 예약했던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는 거였는데

홍수때문에 운영을 안한다고 했다.

 

우리는 오늘 아니면 사용을 못하기 때문에

티켓이 버려지는게 너무 아쉬워서 

친구가 SNS에 올려서 티켓 준다고 

올렸던게 기억이 난다.

(받은 분 잘 쓰셨을려나ㅠㅠ)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마트 들려서
간식거리 사려고 들렸다.

친구가 이거 보고 무조건 먹어야 된다고
말해서 구입했다.

개인적으로 쿠키도우맛은 진짜 강추!!!!

저 이후로 파리에서 머무는 동안은

계속 저녁마다 샀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파리에서의 소확행은 다 씻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사진공유하기☆

 

 

♥4일차는 베르사유궁전과 노르트담대성당 기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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