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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기록/유럽여행(18년 1월~2월, 20일간)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2일차)

by 따스록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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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파리에 도착해서 짐 풀고

저녁 먹었더니 하루가 금방갔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리여행 시작이다.!!!

 

그치만 우중충한 날씨 탓에

시작은 그저그랬다.

 

간단하게 햄버거로 배를 채운 다음 일정 소화하기!

 

맥도날드 - 시그니처버거와 캇캣 맥플러리

 

Cambronne(캉브론)역으로 이동해서

일정을 소화했다.

 

파리에서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까르네(10장)와 나비고를 구입예정이다.

우선 까르네 티켓부터 기계에서 구입했고,

나비고는 다음 날 구입할 예정으로 보류했다.

 

까르네 티켓

지하철, 버스, 트램까지 다 이용 가능하고,

나비고는 

대중교통카드(정기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비고 구입은 3일차에 기록)

 

 

역에서 내리고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에펠탑이 보인다.

 

 

날씨가 더 화창했다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에펠탑을 보기위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에펠탑 집시들이랑 눈이 마주쳤다.

(최대한 안보려고 노력했는데

시선이 느껴지는건 무시 못한단말이야ㅠㅠㅠ

말걸면 그냥 쏘리쏘리 하고 못들은 척 했다.)

 

 

역시 에펠탑 앞은 사람이 많다.

버킷리스트 중 에펠탑 보기도 있었는데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되서 기뻤고,

생각했던 것 보다 엄청 컸다.

 

마르스광장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여기서 피크닉도 많이 한다.

 

파리에서 찍었던 사진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다.

 

에펠탑을 둘러보고 사진 찍다 보니

시간도 금방 흘러갔다.

 

여기 주변 마카롱 맛집이 있다해서 달려갔다.

샹젤리제거리 쪽에 위치하고,

여기오면 꼭 방문해야 된다고 들어서 무조건 갔다.

 

마카롱 가게 이름

라뒤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렸다.

디저트가 너무 예쁘고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서

전부 다 사고 싶었다.ㅜ

 

 

여기가 정말 디저트천국이구나.!!!

 

마카롱 구입하고 사진 찍기.

(사실 저기 직원분 너무 잘생겨서

마카롱 찍는 척 하면서 같이 찍었던건 안비밀)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들어갔다.

영어 이름을 우리끼리 재밌게 만들고,

불러줄 때 이름을 말했다.ㅎㅎㅎㅎ

스타벅스 음료와 함께 마카롱 냠냠

 

이제 배고파서 식사를 하러 GOGO

우리 갔던 음식점은

레온(LEON)

(여기는 홍합슈트가 유명하다.)

 

 

사진 찍은게 왜 이거밖에 없지...?

먹느라 집중했나보다.

토마토 홍합요리도 있었는데 

늦게 나와서 안찍었나보다.

(여기서 먹었던 케찹이 진짜 맛있었는데

메모를 안한게 너무 아쉬웠다.ㅠㅠㅠ)

 

런던 직원들은 친절함이 많았는데,

파리는 약간 시크함과 마이웨이가 살짝 강한 것 같다. 

 

맛있게 먹고 나왔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배부름의 기분은 좋았지만,

날씨때문에 살짝 힘들었다.

 

샹젤리제 거리를 돌아다니고 구경하다가

라파예트 백화점을 방문했다.

딱히 사고 싶어서 방문한건 아니지만,

사고 싶은게 있으면 사야지라는 마음으로 갔다.

 

 

내부가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백화점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화장실이 최악이였다.

그 두개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다.

 

오래 머물지 않고 잠시 숨돌리는 정도만 있다가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숙소에 일찍 들어가서 맛있는거 해먹자고 말했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이 너무 험난했다.

지도를 보고 가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근데 이상하게 10명한테 물어보면

10명 다 다른 대답으로 말해줬다.

지도에는 7번이라고 써져있었는데

그 7번을 어디서 어떤걸 타야하는지 물었는데

각자 다양하게 대답해줬다.

그래서 이번엔 젊은 사람한테 물어보자고 

둘러보다가 청년2명이 지나가서 잽싸게 물어봤다.

우리를 지하철역으로 안내하고

여기라는데 확인차 다른 사람한테 한번만 더 물어보자고

또 젊은 사람한테 물어봤더니 다른대답....후

 

결국 마지막에 우리끼리 다시 한번 자세히 보자고 

살펴봤는데 버스가 아니라 지하철이였다. 

(청년 2명 말이 맞았는데 그때 그냥 갈걸....)

나중에 다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지

왜 이상하게 알려주냐고 웃으면서 말했던 기억이 난다.

비오는데 몇시간동안 돌아다녔더니 다들 지쳤었다.

 

 

파리여행을 본격적으로 한 지

첫날인데 너무 힘들었다.

스타트가 안좋아서 파리 기억이 안좋았나 

생각이 들었지만, 파리의 감성은 역시나 나와 맞지 않았다.

 

 

♥3일차는 루브르박물관 - 콩시에르쥬리 - 생샤펠성당 기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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