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박4일 몽골여행 2일차(엘승타사르하이-유목민게르,미니사막,낙타트래킹)

2일째 몽골여행 스타투!!!

아침에는 날씨가 아주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좋았답니다.
2일째는 엘승타사르하이로 가서 낙타체험!!
이동시간은 약 4시간이여서 가는도중에 함바기사님이 아이스크림 사주셨다.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조용해지는 우리....
다 먹고 5분-10분정도 대화하다가 한명씩 잠든다.....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사면서 우리 먹을 간식도 샀다.

이렇게 몇시간을 이동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정차!!! 사진에 보이는 라면 끓여먹기!!!!

날씨 무슨일이야~~
컴퓨터 배경화면에 나올 듯한 풍경이 눈을 돌릴 때마다 보여서 사진에 전부 안 담겼다.

함바와 차차가 라면 끓이는 동안 우리는 푸르공에서 사진 마음껏 찍으라고 했다.
둘이 하기에 힘들어보여서 도와주겠다했더니 괜찮다고 계속 말하는 차차

정말 원없이 사진을 찍었던 우리 셋
자꾸 우리 주변을 어슬렁거려서 사진도 같이 찍구

3박 4일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푸르공
함바기사님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몽골에 온다면 꼭 다시 만나고 싶다.

항상 먹던 음식이라도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은 절대 잊지 못한다.

게르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마트!!!
간단한 간식사고 아이스크림은 보일때마다 사기

그렇게 이동하다가 중간에 잠시 멈췄다.
이유는 함바가 아는 사람의 다른 여행객들이 푸르공이 아닌 스타렉스였는데 잠깐 우리 푸르공을 빌려서 사진만 찍겠다는 말에 우리도 또 다른 장소에서 사진찍기ㅎㅎㅎ

날씨가 정말~~~ 쥑이네~~
또 한참을 이동하다가 오후 6시쯤 도착한 유목민게르
여기는 전기가 없다해서 핸드폰을 최대한 아꼈다.
내일을 위해!!!!!!!!!!!!!

가위바위보로 침대 고르기
내가 1등해서 가운에 자리 차지했다.
자리 고르자마자 바로 모기장 설치

이렇게 해놓으면 뭔가 마음의 안정이....ㅋㅋㅋㅋ
그리고 한번 들어가는 순간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나가기 싫어진다.

 

 
 
 

 

화장실....... 정말 힘들었던 화장실....
갈 때마다 숨 못쉬고 최대한 안가려고 노력했다.
윽... 지금 생각해도....

조금 쉬다가 낙타체험을 했다.
생각보다 엄청 컸고 앉았을 때 안정감이 은근 괜찮았다.
크게 한바퀴 돌았는데 경치가 너무 이뻐서 감상하느라 바빴다.
한 줄로 가고 있는데 내 뒤에 있는 뜽미낙타가 자꾸 내옆으로 와서 서로 웃었다ㅋㅋㅋㅋ

낙타트래킹 후에 미니사막에서 모래썰매 타기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2-3번 타니까 힘듦....
다시 올라가는게 힘들더라구요...
4번 탔나...? 이정도면 됐다 싶어서 생각보다 빨리 끝났던 모래썰매

저녁으로 몽골 전통음식인 허르헉!!
차차가 만들어줬다.

게르 앞에 귀여운 강아지보면서 힐링도 하고 시골에 온 느낌이었다.
심심하면 밖에 나가서 주변 산책하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대화도 하고 잔잔하게 저녁을 마무리하는 느낌

문 열어놓고 싶었지만 밤에는 너무 추웠고, 특히 벌레가.... 벌레가 아주 많아서....
갱은 침대에 벌레가 나와서 내 옆으로 와서 모기장 안에서 잤다.
어때 나름 아늑했찌??

저녁 먹고 후식으로 간식까지 먹은 다음 소화시킬 겸 구경하고 하루 마무리하기
충전도 못해서 핸드폰도 못하고 바로 잠들었다.

 
 
 

2024년 8월, 3박4일 몽골여행 1일차(쳉헤르온천, 리조트게르, 점심, 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