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여행기록 : 미국 / LA공항도착, 베벌리힐스, 글로시에, 그리피스천문대

왕복 콜밴을 예약한 차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3인 왕복 22만원)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

예상외로 맛있었다.

 

 

나를 제외하고 흡연을 했기에

유럽여행 때부터 만들어줬던

캐리어 안전지대

 

 

비행기 탑승은 언제나 설레지만

11시간 넘게 탈 생각하면

약간 지끈하다.

 

그래도 이번에 모범택시가 있어서

이것저것 먹으면서 모범택시 완주행했다ㅎㅎ

 

 

유럽여행 갔을 때는 비행기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졌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괜찮았다.

 

 

LA도착!!!!!!

입국심사 엄청 걱정했는데

운 좋게 질문 3가지만 받고 넘어갔다!

 

- 여기 왜 왔니?

: 여행이요!

- 얼마나 있을거니?

: 2주요!

- 그거 뭐야?

: 여기요!

 

입국심사 걱정돼서

기본적인 프린트(여권사본, 왕복E티켓, 숙소바우처 등) 출력 말고

여행계획표랑 예약내역서 등 출력할 수 있는 서류를

비닐화일에 정리해서 넣어갔는데

그거 보더니 Good job이란 말과 함께

바로 통과~~!!! 완전 뿌듯쓰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먼저 통과해서 기다렸다.

들어보니 친구들은 여러 질문을 받았다.

 

내가 받았던 질문 외에

누구랑 왔니?

현금은 얼마 가지고 왔니?

la에서 무슨 관광할꺼니?

투어예약했니? 했으면 내역 보여줘라

직업은 뭐니?

 

입국심사 후에 후련한 마음!! 

이제 즐기자~~~

 

 

 

LA공항에서 숙소까지 한인택시를

미리 예약했었다.

 

약속시간이 다가왔는데 안와서

물어봤더니 택시에 아기가 토를 해서

다른 택시로 가고 있다고ㅎㅎㅎ

한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숙소는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바로 여행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동수단은 우버

이번 여행은 우버만 이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제외)

 

생각보다 우버 탑승이 수월했고,

차 탈 때 운전자에 성향도 느낄 수 있었다.

 

 

베벌리힐스에서 거리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걷다가 목 마르니까

보이는 카페에서 음료도 마셨다.

 

거리도 깔끔하고

사람들이 여유가 느껴졌다.

역시 부자동네~~

 

아이스말차라떼를 주문했는데

힝..... 그냥 커피를 마셔야겠다!

내가 생각하던 맛이 아니야!

 

직원들도 다 친절해서

설렘+감동

 

한 끼를 먹기 위해 친구가 추천 받은 곳을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예약을 걸어도 30분정도 기다려야 된다 해서

우선 예약을 걸어 놓고 걷다가

바로 옆에도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그 쪽으로 변경했다.

 

 

멜로즈 거리에 위치한 Gracias madre

메뉴판을 보니 비건이었다.

 

 

 

팬케이크, 토스트, 요거트에

음료 각자 3잔 주문했는데

91달러였나?

 

 

10대들의 핫한 브랜드라고 해서 들렸던

글로시에(LA Glossier)

 

외관도 내부도 핑크핑크~~

나는 립밤을 구입했다.

 

결제를 하고 이름을 말해주면

5-10분 후에

이름이 적혀진 핑크지퍼백을 준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로 가서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그리피스 천문대로 이동!!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생각보다 금방 봤다.

그리고 여기서 무서운 사람을 봐서

약간 긴장쓰

 

 

 

구글에 LA sunset치면 일몰시간이 떠서

그 시간 기준 2시간 전에 도착했었다.

 

이 날의 sunset은 19시 30분!

 

 

정말 사진에 다 안담겨서 아쉽지만

눈으로 많이 담아서 좋았다.

 

땅이 넓어서 그런지

탁 트인 느낌이 너무 강했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

 

미국 / 4대 캐년 투어(3박 4일) / 1일차 인앤아웃, 벨라지오 분수, 베네시안 호텔, 라스베이거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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