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3박 4일 후쿠오카 여행(유후인, 유후인노모리, 히수이노야도 레이메이 료칸, 긴린코호수)

3일차는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미리 예매한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아침을 먹으면서 가기로 했다.

JR KYUSHU RAILWAY COMPANY

JR KYUSHU RAILWAY COMPANY

홈페이지에 유후인노모리 찾아서 출발역 HAKATA, 도착역 YUFUIN 왕복으로 3명 예약했다.

유후인노모리는 JR큐수에서 운영하는 특급 관광 열차다.

풍경도 감상하면서 도시락도 먹을 수 있어서 여행객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 하루에 2-3번만 운행해서 조기매진이 될 수 있다.

출발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확인하고 예매하면 좋을 것 같다.

친구랑 대화하면서 먹고 있는데 우리 옆칸이 매점이였나보다.

기념품이랑 간식을 파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다보니 자꾸 눈마주치면서 먹게된다.ㅋㅋㅋㅋ

브라더도 기차 키링 산다고 시도했는데 이미 다 팔렸다했나? 못 샀다고 한다.

나랑 친구는 먹고 그냥 자기ㅋㅋㅋㅋ 시도조차 안함....

그래도 풍경은 너무 이뻤어

유후인역에 도착해서 료칸 픽업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짐을 맡기고 소품샵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로 했다.

마침 유후인역 주변에 코인락커가 있어서 캐리어를 보관했다.

유후인역 코인락커, 유후인역 건너편, 유후인 버스정류장 건너편 등등 곳곳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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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츠보거리 걸으면서 소품샵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맛있어보이는거 길거리 음식도 먹었는데 음식은 전부 실패했다.

전부 맛없어!

역시 일본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필요없는데 하나씩 사고 싶어진다.

귀여운 것들 몇 개 주워담다가 계산기가 너무 귀여워서 사려고했더니 옆에서 브라더가 그거 꼭 필요한거냐면서 엄청 말렸다ㅋㅋㅋ

다음에 가면 가챠샵도 같이 들려줘

긴린코 호수를 보기 위해 걸어가다가 보인 카페에서 당고랑 말차라떼 마시기!!

카페이름 하나요리 당고

당고는 기본맛과 팥이 올라간 당고를 주문했다.

당고 맛있었어!!! 일본 디저트는 전부 취저다.

마침 날씨도 맑아서 그림같은 느낌이다.

시골감성 제대로 느끼고 왔다.

레이메이 료칸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면서 유카타도 고르고 석식 시간(17:30-20:20) 안내받고 방으로 이동했다.

메뉴는 뭔가 다양했는데 음.........

맛은.... 음.....

진짜 웃긴게 다른 친구도 유후인 여행갔는데 마침 나랑 같은 숙소에 머물러서 숙소 이야기하다가 역시 사람들 생각하는게 다 똑같구나 느꼈던 부분이 있었다.

내스타일은 아니였던 식사~~

그리고 하이라이트 온천~~~

06:00-10:00(아침), 16:00-23:00(저녁) 자유롭게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실내탕에서 놀다가 조금 답답해서 야외로 나가서 대화하면서 쉬었다.

우리가 이용할 때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완전 편하게 즐겼다.

노곤노곤하게 힐링 그 자체~~

아! 근데 대화소리가 다 들린다는게 단점인 듯?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대화소리가 다 들려서 엿들었던 기억이 난다.

야식으로 먹을 간식들 미리 사서 왔었다.

마지막 밤인데 일찍 잠들 수 없지!!! 그치만 나는 눈이 감긴다....

캐리어 정리도 해야되는데 귀찮아서 우선 널부러진 기념품들....

더 사고 싶었는데 캐리어 꽉차서 공간이 없었다...

돌아가는 길에도 유후인모노리 타고 점심먹기

나 진짜 면 좋아하나봐.... 저거 순삭이였어ㅋㅋㅋㅋ

아직도 여행이야기 나오면 자꾸 언급되는 에피소드....

다시 날 잡아서 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