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숙소는 알라야 리조트 우붓(Alaya Resort Ubud)이었다.
우붓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리조트 내부는 전통적인 발리 감성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 있었다.
도착 순간부터 편안함과 여유를 느꼈다.
📌알라야 리조트 우부드(Alaya Resort Ubud)숙소정보
3박 726,237원(2인)
알라야룸(전망 : 네이처뷰)
체크인 15:00, 체크아웃 : 12:00
📌리조트 위치와 첫인상
리조트는 우붓 몽키 포레스트 거리 근처에 있어 도보로 주요 카페와 레스토랑에 이동하기 좋았다.
특히 우붓 맛집으로 유명한 피손 음식점이 바로 옆이여서 편했다.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대형 나무 테이블, 라탄 바구니로 꾸며진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리셉션이 야외에 있어서 약간은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대기하는데 좀 더웠음)
📌객실 분위기와 시설
묵었던 객실은 청결했고, 화장실 옆에 욕조, 침대가 있었다.
침대 바로 옆에 욕조가 있어서 살짝 당황했다.
베란다로 나가면 풀숲이 보이는 뷰~~
욕실 어메니티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바디워시 향이 너무 좋아서 체크아웃 할 때 숙소 리셉션에서 따로 구입했다.
바디워시 - 249,000루피아(약 21,000원)
단점은 해바라기 샤워기여서 샤워기 필터를 따로 가져와도 교체할 수가 없다.
그리고 너무 습하면 제습기 달라고 요청하면 제습기도 가져다준다.
전체적으로 방 내부 불빛이 어두운 느낌이 강했다.
📌수영장과 정원
리조트의 수영장은 열대 정원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야자수와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물소리가 잔잔하게 들렸다.
우리가 머물렀을 때는 비가 와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수영보다는 썬베드에 누워서 휴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고로 친구가 흡연하는데 흡연할 때마다 리셉션 있는 입구쪽에서 하다가 직원한테 숙소 안에 흡연 장소 있냐고 물어봤더니 수영장에서 해도 된다고 말했었다.
숙박 중 1회는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애프터눈 티를 제공해준다. (15:00-17:00)
📌DaLa Spa
영업시간 : 매일 09:00-23:00
위치 : 알라야 리조트 우붓 내
마사지 받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귀찮아서 숙소에 있는 곳으로 결정했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은 아주 Good
들어가기 전에 개인 건강 상태와 선호 부위를 체크하는 설문지를 작성했다.
원하는 마사지 강도와 집중 부위(어깨, 다리, 손 등)를 선택할 수 있었다.
작성하고 대기하는 동안 따뜻한 차도 제공해줬다.
우리가 들어간 곳은 2인용 룸이였고, 간단한 발마사지 후에 누워서 전신 마사지를 진행했다.
📌조식 레스토랑
조식은 리셉션 옆에 야외 레스토랑이 있다.
메뉴는 기본 뷔페식+메뉴 주문인데 뷔페식은 솔직히 먹을게 딱히 없었다.
요거트, 시리얼, 과일, 스크램블 정도..? 근데 스크램블은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그래서 거의 주문해서 먹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은 추가금 없이 전부 무료다.
아쉬운 점은 주문해서 먹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음식이 다양하지 않다는 점...?
제일 맛있었던건 무난한 프렌치토스트와 자꾸만 손이 갔던 트러플오믈렛 정도...?
📌피트니스 센터
운영시간 : 08:00-23:00
리조트에 작은 헬스장이 있었다.
간단한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하기에 좋았다.
우리가 이용했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운동했다.
📌전반적인 후기
알라야 리조트 우붓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객실도 깔끔했고, 모든 직원들이 마주칠 때마다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줬다.
주변 카페나 음식점, 요가클래스 등 접근성도 좋았다.
'해외여행_아시아 > 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네시아 발리] 지프투어 코스! 아카사 카페 & 전통 커피 농장 방문 후기 (0) | 2025.10.01 |
---|---|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서 숙소 픽업 예약하기 / 지프투어 새벽 일출 후기 (0) | 2025.09.30 |
발리 전자비자 발급 신청하기 (0) | 2025.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