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74 추억여행기록 - 베네치아여행 (1일차) 새벽부터 정신없이 준비하고 조용히 숙소에서 나왔다.다들 체력적으로 지치고 피곤했을텐데 서로 배려해주는게 느껴져서 정말 고마웠다.항상 크루아상 이야기가 나오면 언급되는 에어프랑스 에피소드가 있다.짧은 비행이라 간식을 안 주는 줄 알고 다들 잠에 빠졌었다.친구는 안자고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지 승무원이 크루아상을 줄 때 먹었고, 주변이 시끄러웠는지 다른 친구도 일어나서 먹었다고 한다. 나는 그냥 꿀잠~~ 크루아상 먹은 친구가 너무 맛있었는지 잠이 덜 깬 목소리로 크루아상 존맛이라고 나까지 깨워서 챙겨줬다.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 이렇게 맛있는 빵을 왜 우리 안깨우고 혼자 먹으려했냐고 말했었는데 먼저 먹은 친구가 자는데 깨우는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공항에 도착해서 V.. 2020. 12. 11.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6일차) 6일차 파리 여행은 여유롭게 움직였다.특별한 일정이 없었기에 늦잠도 잤고, 준비도 천천히 했다. 큰 틀은 마레지구 메르시를 가는 것이였다.이 날도 비가 조금씩 내렸다. 런던에서 내리는 비는 긍정적이였는데 파리는 조금 울적했다.점심으로 kfc치킨을 먹었다. 최악 of 최악 튀김에 털이 그대로 보이는데 양은 왜이리 많은지 먹어도먹어도 줄지가 않았다. 다들 잘 먹는데 이건 도저히 힘들었다. 한개씩 치킨을 집어 먹는데 입으로 들어가기 전에 친구의 다급한 목소리가 생각난다.오마이갓 그거 자기가 먹으려다가 털이 너무 잘보여서 내려놓은 건데 내가 먹을 줄 몰랐다면서 모른척할 수가 없었다고ㅋㅋㅋㅋ그거 듣고 친구한테 너무 고마웠다. 사실 먹을 때 털이 안보였는데 친구가 말한 뒤로 모든 치킨을 보니 슝슝슝 보였다. (그 .. 2020. 12. 10.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5일차) 오전 8시 45분까지 준비하고 나갔던 날이다.여행 중 가장 일찍 일어났던 날이였다.올때 갈때,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다.다행히 비는 안왔지만 날씨는 흐렸다.파리에 있는동안 날씨는 계속 흐렸구나...!그래더 평소 텐션보다 훨씬 더 좋았던 날이였다.지나가다가 지니를 봤다. 소원을 이뤄주는 지니~~내 소원도 이뤄주겠니~~사람들마다 다르게 액션을 해주는데 친구한테는 램프 속으로 들어가는 액션을 해서 셋 다 빵터졌다.우선 놀이기구부터 탔다.셋 다 놀이기구를 잘타서 가리는 부분이 없었다.한 번은 너무 재밌어서 내리자마자 셋 다 한번 더 타자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다행히 대기 줄이 별로 없어서 금방 탔었다.우리 진짜 운 좋았어!!!!역시 남는건 사진이다.밥 먹기 전까지는 놀이기구 중점으로 놀았다.슬슬 지칠 때, 음식점.. 2020. 12. 9.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4일차) 파리여행 중 4일차가 제일 최악이였던 날이다.베르사유 궁전을 가기 위해 RER C 행 열차를 타고 Versailes-Rive Droite에서 하차했다.(티켓 따로 구매)사람이 많다고 해서 아침 일찍 준비하고 갔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다.그나마 뮤지엄패스가 있어서 대기 시간이 적었다.기다리는 동안 귀여운 핑크소녀가 있었는데 처음에만 귀여웠다. 비둘기떼가 있었는데 몰려있으면 뛰어들어가서 노는걸 반복... 그 비둘기들 푸드덕 날아가면서 우리한테 온다고.... 제발 가만 있어줘....저렇게 놀면서 비둘기가 우리한테 왔었는데 그럴 때마다 조금은 짜증은 났다. 우리만 느꼈던게 아닌듯...?다른 관관객들도 꼬마 쳐다보면서 인상 찌푸리는게 많이 보였다.그렇게 핑크소녀를 구경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입장했다. 입구로 .. 2020. 12. 8.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3일차) 파리에서의 에어비앤비에서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 중 하나는 사장님이 아침 만들었다고 한 숟갈이라도 먹으라고 했는데 나와 친구는 잠을 더 자고 싶어서 오늘은 속이 안좋아서 안먹을게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아침 친구 : 얘들아... 그래도 사장님이 만드셨는데 한입이라도 먹어봐...나와 친구 : 그럼 너가 우리 음식 대신 먹어줘....아침 친구 : 진짜?? 그래도 돼?? 그럼 내가 너희 꺼까지 먹고 올게 ㅋㅋㅋㅋ다시 생각하니깐 웃기네ㅋㅋㅋㅋ그렇게 각자의 아침을 보내고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했다. 루브르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하철역에 위치한 부스에서 나비고를 구입하는데 옆에서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알짱거려서 1차 빡침이 있었다.심지어 직원도 엄~~~청 불친절해서 진짜 처음으로 여행하면서 셋 다 .. 2020. 12. 7. 추억여행기록 - 파리여행 (2일차) 어제는 파리에 도착해서 짐 풀고 저녁 먹었더니 하루가 금방갔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리여행 시작이다.!!!그치만 여전히 우중충한 날씨 탓에 시작은 그저그랬다.간단하게 햄버거로 배를 채운 다음 일정 소화하기!Cambronne(캉브론)역으로 이동해서 일정을 소화했다. 파리에서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까르네(10장)와 나비고를 구입했다. 까르네 티켓 먼저 기계에서 구입했고, 나비고는 다음 날 구입할 예정으로 보류했다.까르네 티켓은 지하철, 버스, 트램까지 다 이용 가능하고, 나비고는 대중교통카드(정기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비고 구입은 3일차에 기록)역에서 내리고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에펠탑이 보인다.날씨가 더 화창했다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에펠탑을 보기위해 가까이 가면 갈수록 에펠탑 집.. 2020. 12. 5.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