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메리네] 1인 비스트로 / 예약

 

 

---

구리 맛집

(예약 안하고 가면 기다려야 됩니다.)

메리네

 경기 구리시 이문안로5번길 16

화~금요일 12:00 - 22:00

Break Time 15:00~17:00

일, 월요일 휴무

 

---

 

 

 

친구가 꼭 데려가주고 싶은 가게 있다고

몇 개월 전부터 말했었다.

예약을 해야되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미루다가 마침 타이밍 좋아서 갔었던 곳이다.

우리 예약인원은 총 6명이여서

그 시간엔 우리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편하게 먹었던 것 같다.

 

주차하기엔 조금 협소하다.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지만 

이미 주차가 되어있으면

골목 주변에 주차를 해야 된다.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나 포함해서 몇명 친구들도 블로그를 위해

들어오자마자 사진부터 찍었다.

(헤헿 사진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ㅠ)

 

 

 

 

테이블은 문 기준으로

앞엔 3테이블

오른쪽으로는 단체석(6명)이 있다.

 

 

 

 

음식 먹을 준비 완료!!

예약 시간에 맞춰 사장님께서

음식을 준비해주셨다.

음식이 많아서 나오는 시간 차이가 

조금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식전빵

멜린자네 - 14,000원

맥앤치즈 - 9,000원(L) / S-5,000원

 

 

친구들은 멜린자네가 맛있다고 했고,

나는 맥앤치즈가 좀 더 끌렸다.

(멜린자네는 토마토소스에 모짜렐라치즈와 

가지말이를 넣은 건데 아마 난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손이 안갔던 것 같다.)

 

화이트라구 - 18,000원

새우토마토 파스타 - 18,000원

포르치니 리조또 - 16,000원

먹물 리조또 - 18,000원

살치살 스테이크 - 32,000원 (소스추가 2,000원)

왼 - 스테이크 / 오 - 컴파운트버터, 건포도퓨레(소스)

 

화이트라구는 파케리면으로

표고버섯과 고기가 들어있다.

 

새우토마토 파스타는 매콤함도 있어서

맛의 조화로움이 완벽했다.

새우도 완벽!!

 

포르치니 리조또는 트러플오일과 양송이, 살치살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먹물 리조또는 굉장히 의외였다.

여태 먹었던 먹물 리조또는 먹다보면 느끼함이 강해서

끝까지 안먹었는데 메리네는 진짜 강추!!

매콤함과 갑오징어로 자꾸 손길이 갔던 음식이였다.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살치살 스테이크는

냄새도 안나고, 질기지도 않고,

심지어 부드러워서 계속 먹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알감자는 신의한수였다.

소스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는 소스 없이 먹는게 더 맛있었다.

 

 

메리네 메뉴판

 

 

내가 먹었던 음식이 있는 메뉴판만 찍었다.

그 외의 메뉴는 와인이나 음료 등이였다.

 

 

재방문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가고 싶지만

코로나가 좀 나아지면 데려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