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미니어처 하우스 만들기 도전

 

예전부터 미니어처 하우스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안나고,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계속 미뤄졌었다.

 

그러다 여유가 조금 생겨 도전!

손재주가 없어서 만드는 것에 대충대충인데

걱정부터 생겼다.

 

쿠팡에서 초보용으로 주문했는데

크리스마스 때문에

배송이 미뤄진다고 연락이 왔다.

 

연습용으로 먼저 해보고 싶어서

더 쉽고, 약간 다른 버전으로 

집 앞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했다.

 

14,000원

 

내가 생각했던건 이게 아니였는데

오프라인 매장은 이런 디자인밖에 없었다.

그나마 쉬워보이는걸로 선택했다.

(고르면서도 약간 두려웠던....)

 

 

설명서는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림만 봐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

기호와 번호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본 준비물은

본드, 풀, 가위, 칼, 핀셋이 

준비되면 하기 좀 더 수월하다.

(하지만 오늘은 본드만 가지고 시작했다.)

 

하나하나 뜯어서 접고 풀칠하기 너무 어려웠다.

얼마나 쪼끔한지 허리아프고 눈아파서

중간에 그만 두고 싶었다.

다음주에 배송 올 미니어처는 이거보다 어려운데

조금 걱정이다.^-^

 

2시간에 거쳐서 완성한 미니어처 하우스다.

 

설명서와 다르게 꾸몄다.

도저히 싱크대 위에

갈색 선반은 똑같이 못하겠다.

(손재주 좋은 사람 정말 대단하다.)

 

 

그래도 완성하니깐 약간은 뿌듯하다.

가족들이 내가 하는 모습을 보고 웃었다.

배송 오면 같이 하자고 말해야겠다.

그리고 준비물도 제대로 준비해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