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금남리] 녹화 카페 / 북한강 드라이브

---

인테리어에 반함,

친절함에 반함,

차에 반함

 

녹화 카페

 

월~목 12:00 - 21:00

금~일/공휴일 11:00 - 22:00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영업시간 조정)

2월 15일(월) ~ 별도안내일까지

---

항상 약속 잡고 만났던 친구인데

이 날은 급작스럽게 오늘 콜? 콜!!

두 단어로 만났다.

아마 다음 날이 공휴일이여서

부담없이 만났던 것 같다.

 

카페를 서로 검색하다가

라온섬과 녹화가 눈에 띄었다.

그러다 선택한 녹화 카페!!

 

 

첫 번째 찍은 곳이 주차공간이고

밑에서 주차하고 녹화 간판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면

카페 입구가 보인다.

 

 

날 밝을 때 왔으면 북한강이 보여서

더 이뻤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밤에 보는 녹화도 분위기 있었다.

 

여기 주변 카페는 사람이 항상 많아서

걱정했지만 이 날은 다행히 많지 않았다.

(운이 좋았쓰)

 

 

메뉴판을 잘 못찍어서 아쉽지만

커피종류보다는 차종류가 많았다.

 

나와 친구는 녹차를 사랑하므로

말차밀크티를 선택!

 

디저트는 쑥파운드케이크와

롤케이크를 고민했는데

말차를 시켜서 티라미스롤케이크 당첨! 

 

팥밀크티도 맛있다는데

팥을 싫어해서ㅠㅠ

다음에 친구가 시키면 한 입 먹어봐야지

 

주문하고 천천히 카페 내부를 둘러봤다.

 

카페내부

 

카페 가운데는 구매할 수 있는

소품들이 긴 테이블로 진열되어 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처음에 자리 잡은 곳이 마지막 사진 자리다.

처음에 창밖을 바라보면서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데

대화하려고 보니깐 뭔가 자리가 불편...

 

다른 테이블로 옮기려고 보다가

카운터 옆에 위치한

바 테이블로 이동했다.

 

사장님께서 다들 여기 안 앉으려하는데

의외라고 말하면서 서로 웃었다.

 

말차밀크티 - 8,500원

 

잘 섞어서 마셔야 맛있다.

다른 카페에서 마시는 말차라떼는

단 느낌이 강했는데

녹화 카페는 녹차의 씁쓸함?이 있어서

우리 스타일이라고 맛있게 마셨다.

 

티라미수롤케이크 - 9,500원

 

티라미수롤케이크는 견과류와

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온다.

아이스크림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서

건강한 맛이였다.

꿀도 같이 주셨는데 발라 먹으면 된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쑥케이크를 꼭 먹어봐야지!!

 

 

역시 카페는 한적한게 최고인 것 같다.

오늘 방문해서 느꼈던 한적함과 고요함이

분위기 좋은 카페로 남아있는 것 같다.

 

사장님과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궁금한 메뉴에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다 주문해보고 싶었던 느낌이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가 있는데

결제한 영수증으로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1잔을 준다.

친구가 대신 하기로 했는데

분위기, 친절함, 맛이 너무 좋아서

아메리카노는 안 받고 리뷰만 올리기!

 

 

TMI 

집 가려고 차 돌리는데

라온섬 카페가 보였다.

서로 어머 라온섬이 여기랑 가깝네

말하면서 집갔던 기억이...